2024년 12월 문갑도 직항노선이 개통되면서 관광객이 늘어나고 섬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문제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 문갑도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문갑도만의 콘텐츠가 부족해 섬에서의 경험을 기억에만 머물고 확산 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습니다. 또한 관광 안내의 부족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들이 마을 안길, 사유지, 마을 환경 등 훼손의 부분이 노출되기도 하였습니다. 주민들의 안전과 관광객들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종합적인 방안 필요했습니다.
사업 수행전 현장 조사
사용자 주도 마을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섬방문 매너 및 안내게시판 문구 작성
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디자인 선정 및 작업
디자인 기획과 제작
해변 포토존 설치 봉사
참여자를 위한 문갑도 트레킹 코스 안내
문갑도의 주요 거점에 안내게시판을 설치 했습니다. 관광객이 마을에 입도해서 지켜야할 매너와 이동 동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직접 문구를 구성했습니다. 단순한 경고문이 아닌, 섬의 질서를 안내하고 주민의 일상을 존중과 각 거점별 이용안내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생활공간과 관광공간의 경계를 제시하며,지속가능한 방문 문화를 만드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습니다. 또한 관광객이 문갑도의 풍경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, 해변에 포토존을 직접 기획하고 설치했습니다. 참여자들이 디자인부터 제작, 설치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으며, 문갑도의 대표 관광 동선에 맞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. 이 포토존은 방문자 체류 유도와 지역 인지도 확산을 위한 작은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.